[데스크톱 리눅스] 펌웨어와 파티션 구조

펌웨어와 파티션 구조

펌웨어와 파티션 구조는 컴퓨터 시스템의 중요한 구성 요소입니다. 각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기본 입출력 시스템은 컴퓨터에 전원을 넣으면 운영체제를 시작하기 전까지 장치를 초기화하고 운영체제가 부팅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때 사용되는 소프트웨어가 '펌웨어'입니다.

DALL-E가 그린 펌웨어

오랫동안 PC표준으로 사용됐던 BIOS가 최신 컴퓨터는 UEFI로 바뀌고 있습니다.

변화된 BIOS 모드

펌웨어(Firmware)

펌웨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이의 중간 계층에 위치한 소프트웨어입니다. 이는 비휘발성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으며, 기기의 하드웨어 구성 요소를 제어하고 운영하기 위한 기본 명령 집합을 포함합니다. 펌웨어는 전원이 꺼져도 정보가 지워지지 않으며,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 및 개선할 수 있습니다.

펌웨어의 일반적인 예로는 BIOS (Basic Input/Output System)와 UEFI (Unified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가 있습니다. 이들은 컴퓨터가 부팅되는 동안 하드웨어를 초기화하고 운영체제가 로드되기 전까지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데 사용됩니다.

 

파티션 구조(Partition Structure)

파티션 구조는 하드 디스크나 SSD와 같은 저장 장치를 여러 개의 논리적 영역으로 나누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나누면 각 파티션을 독립된 파일 시스템으로 사용하거나, 데이터 및 운영 체제를 분리하여 저장할 수 있습니다. 파티션은 사용자가 직접 생성 및 관리할 수 있으며, 파티션 테이블이라는 데이터 구조를 통해 관리됩니다.

주요 파티션 구조는 MBR (Master Boot Record)과 GPT (GUID Partition Table)입니다.

1. MBR (Master Boot Record): MBR은 오래된 파티션 스키마로, 하드 디스크의 첫 번째 섹터에 위치합니다. MBR은 최대 2TB 크기의 디스크를 지원하며, 최대 4개의 기본 파티션 또는 3개의 기본 파티션과 확장 파티션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확장 파티션 내에서 논리 파티션을 생성하여 더 많은 파티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GPT (GUID Partition Table): GPT는 UEFI와 함께 도입된 최신 파티션 스키마로, MBR의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GPT는 거의 무제한 크기의 디스크와 파티션 수를 지원하며, 각 파티션에 고유한 GUID (Globally Unique Identifier)를 할당합니다. 이를 통해 파티션 관리가 더욱 간편해지며, 데이터 손실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GPT는 기본 파티션만 사용하며 확장 파티션과 논리 파티션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GPT의 주요 특징

1. 큰 디스크 지원: GPT는 최대 9.4 제타바이트 (ZB) 크기의 디스크를 지원합니다. 이는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디스크 크기를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범위입니다.
2. 더 많은 파티션: GPT는 128개의 기본 파티션을 지원하며, 이는 MBR에 비해 훨씬 더 많은 파티션을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데이터 보호 및 복구: GPT는 기본 백업 파티션 테이블을 디스크의 마지막 섹터에 저장하여, 손상된 경우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4. 호환성: 대부분의 최신 운영 체제에서 GPT를 지원합니다. 그러나 일부 오래된 운영 체제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MBR과 GPT의 비교

MBR과 GPT를 비교하면, GPT는 큰 디스크 및 파티션을 지원합니다. 데이터 보호 및 복구 기능이 뛰어난 최신 파티션 구조가 GPT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MBR 구조와의 호환성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용 환경에 맞는 파티션 구조를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