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음과 꾸밈음
'장식음'은 주로 바로크 시대 음악에서 나타나는 기법으로, 작곡가가 작품의 감정적 표현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장식음'에는 트릴, 무레, 애페지지오, 그리고 턴 등이 포함되며, 이들은 악보에 특별한 기호로 표시됩니다. 연주자는 이들 기호를 보고 주어진 규칙에 따라 연주를 해석합니다.
'꾸밈음'은 주로 하모니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음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주로 멜로디를 장식하거나, 음악적인 긴장감을 생성하거나 해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꾸밈음'에는 패싱 톤, 네이버 톤, 페달 톤, 충격음 등이 포함되며, 이들은 일반적으로 악보에 특별한 기호 없이 노트로만 표시됩니다. 그 위치와 맥락에 따라 연주자와 청자에게 서로 다른 감정적 반응을 일으킵니다.
뮤즈스코어에서는 '장식음'과 '꾸밈음'을 팔레트를 따로 둬서 관리합니다.
담바귀타령에서 장식음
동부민요선법으로 경상도 민요 '담바귀타령'이 있습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장식음을 가지고 뮤즈스코어 사용법을 보겠습니다.
장식음도 팔레트를 추가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장식음' 팔레트를 열어두고 장식할 원음을 선택합니다. 해당 장식음을 클릭하면 원음 위에 장식음 표식이 추가됩니다.
꾸밈음
사례로 진도아리랑 악보를 이용하겠습니다. 원음 앞이나 뒤에 꾸밀 음을 추가하고 음계를 변경하여 마칩니다.
정리
'장식음'은 감정적 표현을 강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반면에 '꾸밈음'은 하모니와 관련이 없는 음을 의미하며, 주로 멜로디를 장식하고 음악적인 긴장감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둘 다 음악의 멜로디를 '장식'하거나 '꾸미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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