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소스/MuseScore

[뮤즈스코어4] 허브를 통한 설치와 허브를 통하지 않고 설치

Linuxpia4U 2023. 8. 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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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에 피아노가 컴퓨터와 함께 놓여있습니다. 복도에서는 악기 소리가 들립니다. 교내 게시판에는 컴퓨터 강좌, 글로벌 스터디 강좌 외에도 MIT랩톱 앙상블 연주회 안내, 보스턴 교향악단 학생 할인 등의 내용이 붙어 있습니다. 바이올린을 메고 걸어가는 학생도 보입니다. 손에는 과학 분야 연구서가 쥐어져 있습니다. 

 

더보기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일상적인 풍경입니다. 교내에는 과학과 음악이 자연스럽게 공존합니다.

MIT는 공과대학으로서 과학(Science), 테크놀로지(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 등 이른바 STEM 교육을 중요시하지만, 동시에 인문학, 예술 또한 비중을 두고 가르칩니다. -'MIT음악 수업(스가노 에리꼬 저)'에서

디지털 악보 도구, 뮤즈스코어

악보는 음악의 길을 알려주는 운전으로 비유하자면 내비게이션인 셈입니다. 연주의 우선순위는 악보를 면밀히 파악하는 일입니다. 악보를 옮기는 프로그램이 '뮤즈스코어'입니다. '뮤즈스코어'는 디지털 악보를 만드는 도구인 셈입니다. 공연장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악보는 '풋타임 페이지터너(foottime page-turner)'를 통해 페이지를 앞뒤로 넘깁니다. 공연에서 디지털 악보를 사용하는 경우 시스템에 미리 준비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화면 보호기가 켜지거나 연주 중 갑자기 업데이트가 실행되는 것도 막아놓아야 합니다. 갑자기 메신저 대화창이 뜨지 않도록 인터넷 연결도 막아야 합니다. 배터리 방전이 안되도록 미리 충전도 점검해야 합니다.

 

허브를 통하지 않고 뮤즈스코어 설치

허브를 통한 설치

허브를 통해 설치하면 뮤즈스코어를 시작할 때 Muse Hub가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Muse Hub는 뮤즈스코어의 시작 페이지 역할을 합니다. 추가적인 시스템 자원을 통해 부수적인 지원이 가능하고 업데이트 등을 확인하고 알려줍니다.

Muse Hub

 

허브를 통하지 않은 설치

뮤즈스코어만 설치합니다. Muse Hub와 관련된 추가 기능이나 시작 페이지 없이 바로 뮤즈스코어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Muse Hub 없이 설치
최신 버전의 뮤즈스코어 설치

2023년 8월 6일 현재 뮤즈스코어 최신 버전은 4.1.1입니다. 버전에 따라 사용법이 차이가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방식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설치 후 실행

설치가 끝나면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Muse Hub 없이 설치했기 때문에 단독으로 실행됩니다. 'Launch MuseScore 4'가 체크된 상태에서 'Finish' 버튼을 클릭함으로써 아래와 같은 뮤즈스코어가 시작됩니다.

뮤즈스코어 설치 후 실행

뮤즈스코어 매뉴얼 역할을 하는 동영상

첫 실행은 기능을 익힐 수 있는 학습 동영상 리스트가 올라옵니다. 왼편 메뉴 중에 'My accounts'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사용할 때 필요한 기능이니 여기서는 무시하고 진행합니다. '악보들'을 선택하면 '새 악보 만들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새 악보 만들기(교육의 시작)

'새 악보 만들기'에서 설정할 것들

'분류 > 악기'를 통해 자신이 만들 악보를 선택하는 일부터 시작됩니다. 최초 악기는 '목관악기'로 되어 있습니다. 

새 악보 만들기

오늘 학습에서는 이은상 작사, 현제명 작곡의 '그집앞'을 목소리 부분만 악보로 옮겨 보겠습니다. 그집앞은 모두 17마디로 되어 있습니다. 빠르기는 '♩=65'로 만들기로 합니다. 

새 악보를 만들면서 "'보컬' > '목소리'"를 선택하여 화살표를 클릭하면 자신의 빈 악보가 생깁니다. 이 경우는 보컬의 악보를 입력할 악보가 생깁니다.

보컬 악보 생성

'다음' 버튼으로 '추가 악보 설정'으로 진행합니다. 추가 악보 설정이란 '조표', '박자표', '박자' 그리고 '마디'를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또한 '제목'과 '작곡가' 등을 기록합니다. 부제와 작사자 및 저작권은 무시합니다. 작사자는 작곡가를 기록하면서 같이 기록하는 것이 보기에 좋습니다.

추가 악보 설정

'즐기는 사람은 못 따라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논어 옹야편의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는 만고의 진리인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음악을 즐기고, 아울러 악보를 직접 만들면서 적극적으로 음악을 즐기는 세계에 진입해보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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