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음(chord)과 화성(harmony) 화음은 셋 이상의 음이 동시에 울려 만들어내는 소리입니다. 화성은 화음의 연속적 배열입니다. 화음과 화성의 관계는 글쓰기에서 단어와 문장의 관계입니다. 화성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사람의 감정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화성의 긴장을 높였다가 풀었다 하면서 음악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은 이야기꾼이 스토리텔링을 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왜 어떤 음들은 함께 어울리면 좋게 들릴까? 여러 음이 합해지면 음의 파동 유형이 바뀝니다. 이때 질서정연하게 합쳐지면 부드럽고 조화로운 소리가 됩니다. 이 경우 더 높은 음의 주파수는 낮은 음의 정확히 두 배가 됩니다. 이런 음정을 '옥타브(ocatave)'라고 합니다. 옥타브 음정을 이루는 두 음을 동시에 들으면 편안하게 어울려서 ..